By
이훈영
•
2022-07-10
작성
•
2023-01-19
업데이트
1. LDL 콜레스테롤이란?
콜레스테롤은 지질이어서 혈액에 녹지 않기 때문에 지단백이라는 특수한 단백질 형태로 혈액을 타고 이동하며, 지단백의 밀도에 따라 LDL(저밀도 지단백), HDL(고밀도 지단백)로 나뉩니다. 이 중 LDL에 포함된 콜레스테롤인 ‘LDL 콜레스테롤(Low-Density Lipoprotein Cholesterol)’은 간에서 생성된 콜레스테롤을 말초조직으로 운반하는 역할을 합니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혈관벽에 콜레스테롤이 쌓여 동맥경화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LDL 콜레스테롤은 ‘나쁜 콜레스테롤’이라고 불립니다.
2. LDL 콜레스테롤이 높아진다면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진다면 콜레스테롤이 이동하는 과정에서 혈관벽에 콜레스테롤이 쌓여 동맥경화, 고지혈증 등의 원인이 되며, 높은 수치가 지속되면 협심증, 심근경색, 뇌경색 등의 질병이 발생할 위험이 커집니다.
3. 검사
LDL 콜레스테롤은 팔의 혈관에서 채혈하는 혈액검사로 측정합니다. 정확한 검사를 위해 검사 12시간 전부터는 금식을 합니다. 결과값에 따라 3단계로 구분합니다.
-160mg/dL 이상: 높음
-130~159mg/dL: 위험
-130mg/dL 미만: 정상
4. 관리법
LDL 콜레스테롤 수치는 운동, 식습관, 금연 실천과 같이 생활습관을 조절하면 수치 개선이 가능합니다. 식단에서 포화지방을 줄이고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는 등 생활방식의 변화를 주어 콜레스테롤을 낮추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달걀노른자, 오징어, 멸치, 새우, 생선, 알, 장어 등 콜레스테롤이 다량 함유된 식품은 피합니다.
-삼겹살, 소시지, 베이컨, 돼지기름, 버터, 생크림, 치즈 등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는 식품은 피합니다.
-올리브유, 카놀라유, 채소, 해조류, 등푸른생선, 견과류는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데 도움이 됩니다.
-흡연은 이상지질혈증을 증가시켜 동맥경화 위험도를 증가시키고, 혈전 형성을 쉽게하여 심근경색 등 치명적인 질환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금연하여야 합니다.
LDL 콜레스테롤이 160mg/dL 이상이거나 생활습관 변화에도 불구하고 수치가 높게 나온다면, 약물치료를 병행할 수 있습니다.
5. 출처
- 세브란스 건강정보 https://medicine.yonsei.ac.kr/health/index.do
- 삼성서울병원 건강정보 http://samsunghospital.com/home/healthInfo/main.do
- 서울아산병원 건강정보 https://www.amc.seoul.kr/asan/healthinfo/main/healthInfoMain.do
- 사진: pexel